아래 그림은 한계평형(LEM)해석시 사용하는 “Anchor (LEM)” 구조특성에 대한 대화창 입니다.
질문
“Anchor (LEM)” 구조특성의 인발 적용방법은 “정착장 전체고려/미고려”와 “정착장 부분고려”로 나뉩니다.
각각 방법에 따라 보강력이 어떻게 계산에 적용될까요?
답변
“Anchor (LEM)”은 전단방향력은 무시하고 축방향력만을 고려하는 보강재 입니다. 이 때 축방향력은 보강재 자체에 대한 인장력과, 보강재와 지반사이의 인발력으로 나뉘는데, 최종 Anchor의 보강력은 인장력과 인발력 중 작은 값을 취하게 됩니다. “Anchor (LEM)”에서 인장력과 인발력은 별도 계산 없이 사용자에게 입력 받게되어 있습니다. 이때 인장력은 사용자 입력 값 그대로 적용되지만, 인발력은 “인발 적용방법”에 따라 한 단계의 계산과정을 더 거치게 됩니다.
정착장 전체고려/미고려
“정착장 전체고려/미고려” 옵션은 가상파괴면과 정착부의 위치에 따라 입력한 인발력을 모두 계산에 고려하거나, 아예 고려하지 않는 옵션입니다. 고려 여부 판단은 정착부의 중심점이 가상파괴면의 안쪽에 있는지 바깥쪽에 있는지로 결정합니다. 위 그림의 A와 B의 경우처럼 정착부의 중심점이 가상파괴면 바깥쪽에 있는 경우 해당 Anchor는 사면에 저항하는 유효한 보강재로 판단하여 입력한 인발력을 100% 계산에 포함시킵니다. 하지만 C의 경우처럼 정착부의 중심점이 가상파괴면 안쪽에 있는 경우 해당 Anchor는 사면에 저항하지 못하는 보강재로 인발력을 무시합니다.
정착장 부분고려
“정착장 부분고려” 옵션은 가상파괴면 바깥으로 삽입된 정착부의 길이에 비례하여 인발력을 고려하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A와 같이 정착부 전체가 가상파괴면 바깥으로 삽입된 경우 입력한 인발력을 100% 계산에 포함시킵니다. 하지만 만약 B의 경우 정착부 중 80%만 가상파괴면 바깥으로 삽입되었다고 가정하면 입력한 인발력 값의 80%만 계산에 포함시킵니다.
이렇게 계산된 인발력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인장력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 중 더 작은 값을 최종적인 Anchor의 축방향 저항력으로 결정하게 되고, Anchor가 가상파괴면을 통과하는 위치의 절편에 그 값을 포함시켜 보강력을 고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