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 부재 그룹핑의 단계별 정밀도를 설정합니다. 정밀도 단계가 높을수록 그룹의 종류가 세분화됩니다.
호출
메인 메뉴에서 [모델링] 탭 > [특성] 패널 > [그룹핑] > [정밀도 지정]
단축명령어 GRL
입력
모델링 후 ‘정밀도 지정’의 정밀도에 따라 부재들을 그룹핑 합니다. 정밀도의 단계가 높을수록 그룹의 종류가 세분화되며, 이는 부재크기/위치/길이/응력/철근량 등의 기준에 의해 나뉘어집니다.
정밀도
1단계 | 부재크기 고려 | 부재력에 상관없이 동일 단면일 경우 같은 그룹으로 생성 |
2단계 | 1~3단계의 중간 규모로 그룹 생성 | |
3단계 | 부재크기 + 위치 + 길이 고려 | 현재 표준으로 사용되는 그룹핑 방법으로 사이즈와 위치, 길이를 적절히 고려하여 그룹 생성 |
4단계 | ||
5단계 | 부재력에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세밀하게 여러 개의 그룹 생성 |
내력벽식 슬래브 그룹핑
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슬래브 또는 사각형 슬래브 상부에 추가하중(구조부재, 비구조부재, 선/점하중)이 있는 벽체의 경우 내력벽식 슬래브라고 정의하며, 해당하는 슬래브의 그룹이름을 표시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내력벽 슬래브 / 무량판 슬래브
건축구조의 한 종류로 수직재의 기둥에 연결되어 하중을 지탱하고 있는 수평구조 부재인 보(beam)가 없이 기둥(column)과 슬래브(slab)로 구성됩니다. 건축구조를 건물에 작용하는 힘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구분할 때, 축하중에 의한 구조방식 중의 하나입니다.
슬래브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바닥을 말하는데, 슬래브에 발생하는 하중이 곧바로 기둥을 통하여 바닥에 전달되어 지반으로 내려가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보를 설치하기 위하여 50∼70㎝의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지 않아도 되므로 층의 높이를 줄일 수 있으나 대신 두께가 두꺼운 슬래브가 필요합니다. 보통 설비나 전기배관 등이 보 밑으로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슬래브 하부에서 천정마감까지 상당한 두께를 차지해야 하지만 무량판 슬래브의 경우 보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공관 활용면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슬래브-보-기둥으로 전달되는 하중의 흐름에서 보가 빠지게 되므로 기둥 주위의 슬래브를 구멍내거나 절단하려는 힘이 크게 작용하여 펀칭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기둥 주변 슬래브를 보강해야 합니다. 삼풍백화점 사고가 대표적 펀칭현상에 의한 사고입니다. 기둥과 슬래브가 만나는 부분에 넓은 플레이트가 필요한데, 그리스 건축의 주두가 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무량판 구조는 주로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적용됩니다. 한편, 슬래브에 발생하는 하중을 보로 모은 뒤 각 기둥에 전달되도록 하는 구조를 보기둥구조라고 합니다.